구스 침낭은 처음인데. 평이 하도 좋아서 그린색으로 냉큼 사보았어요~ 초여름에도 밤엔 캠핑시 꽤 춥더라고요.
생각보다 커서 백패킹에 들고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집에와서 일단 펴보니 오! 넉넉한 사이즈에 촉감도 보들보들 꼭 겨울에 입는 구스 롱패딩을 이불로 만들어둔 것 같아요.
꺼낼 땐 납작해서 구스가 들었나 싶었지만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공기가 들어가 빵빵히 부풀어 올라요 신기해라.
안에 쏙 들어가 봤어요. 푹신 푹신 좋네요~ 꼭 한겨울철 아니라도 이걸 바닥에 깔아두고 라이너나 담요 닾고 자면 넘 따시고 좋을 것 같아요.
색상도 적당히 톤 다운된 그린색으로 참 예쁘고 고급스럽네요!
한 가지 아쉬운 점은 조금 더 압축해서 집어넣을 수 있도록 가방? 주머니가 조금 더 작았으면 좋았겠다 하는 거예요. 백패커들에겐 부피를 줄이는 일도 중요하니까! 구스 바람만 잘 빼면 더 작게 압축이 되더라고요. 그런데 파우치 크기가 좀더 크니 다시 그 크기만큼 부풀어 오르는 새드스토리.. 그래서 저는 다른 파우치나 가방을 적당한 크기로 찾아 짝지어 쓰려고요! 부피만 더 작아진다면 백패킹에 든든히 데려갈 수 있을 듯해 기대됩니다! 두근두근
배송도 정말 빨라요. 하루만에 온듯. 번창하세요~
(2022-05-17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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